카테고리:

2 분 소요

쏘카 과태료 청구

평소 급한 일이 있을 때 상황에 따라 택시와 쏘카에서 차량을 대여하여 자주 사용하고 있었다. 차량를 빌린 그 날에도 굉장히 급한 일이 있어 차량을 잠시 주차하고 일을 보고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되었을 것이라는 사실 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아래와 같은 메시지를 받았다.

[쏘카] 과태료 청구 안내 회원님의 쏘카 이용 중 과태료가 청구되어 안내드립니다. 청구된 과태료는 감경된 사전통지 금액입니다. 연체될 시 감경이 적용되지 않으니 참고해주세요. 등록된 카드에서 결제예정일에 자동결제가 진행됩니다. 결제예정일 전 미리 결제가 필요하시면 채팅 상담으로 문의해주세요.

요약해보자면, 차량을 대여한 해당일에 주정차 위반으로 감경된 금액인 과태료 32,000원이 부과되었으며 쏘카에서 해당 과태료를 대납하였으니 등록된 카드에서 결제예정일에 자동결제가 진행된다는 내용이었다.

결제예정일이 지났다

위의 알림톡에서 안내한대로, 현재 쏘카에 해당 차량을 예약할 때 사용했던 주 결제수단인 네이버페이와 보조 결제수단인 카드가 등록되어 있어 결제예정일에 자동결제가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다. 하지만, 결제예정일이 지나도록 카드에서 돈은 빠져나가지 않았고 연체될 시 감경이 적용되지 않은 금액을 납부해야한다고 안내 받았던 내용이 생각나 채팅 상담을 진행했다.

상당한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전문을 올릴 순 없지만, 결제예정일이 지나도록 과태료가 빠져나가지 않은 이유를 상담사에게 물어본 결과는 아래와 같았다.

네 고객님 죄송하게도 예약시 결제수단이 네이버/카카오/토스 페이일 경우 결제어렵습니다.

예약시 결제수단으로만 과태료 결제요청되다보니 결제 되지않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현재 결제 예정인 과태료의 경우 쏘카측에서 선납 진행하였으며 쏘카에 등록된 카드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그 이후

채팅 상담을 통해 해당 부서로 결제 정보를 전달하여 무사히 과태료를 납부 완료하였다.

하지만, 왜 쏘카에서는 결제수단이 네이버/카카오/토스 페이인 사용자에게는 과태료 결제가 어렵다는 사실을 예약 이전에 별도로 고지 혹은 안내를 하고 있지 않은지와 발생한 경우 납부가 되지 않았을 때 사용자에게 추가적인 알림톡 발송 혹은 유선상으로 안내를 하고 있지 않은지에 대해 사측의 개선의지가 있는지 궁금했다.

위와 같은 문제에대해 공식적으로 답변을 받고 싶어 채팅 상담을 통해 문의를 남겼지만, 해당 의견을 담당 부서에 전달할 뿐 어떤 방법으로든 결과를 안내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

기나긴 상담이 종료된 이후 주행요금이나 톨게이트 요금은 어떻게 주 결제수단으로 등록된 네이버/카카오/토스 페이로 빠져나가는거지 궁금해졌지만, 공식적인 답변은 없다고 하니 궁금증은 잠시 접어두고 원활한 결제를 위해 주 결제수단을 네이버/카카오/토스 페이에서 카드 직접 등록으로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태그: socar, 결제, 결제예정일, 과태료, 네이버페이, 사전통지 금액, 상담, 쏘카, 연체, 오류, 자동, 자동 결제, 채팅, 채팅 상담, 청구, 카드,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업데이트: